최대 6회 복수지원 가능 정원외 전형 141명 선발

부산외국어대학교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의 80%인 1850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전형 1028명, 학생부 종합전형 265명, 외국어능력우수자전형 66명, 고른기회전형 39명, 사회기여및배려대상자 전형 39명 등 모두 1480명을 정원 내 전형에서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 특성화고 졸업재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재외국민전형 등에서 총 141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을 충족할 경우에는 모든 지원 전형에서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고, 문·이과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자의 내신성적이 지난해 학생부 교과전형의 평균 성적과 비슷하다면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해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내신 성적이 지난해 학생부 교과전형의 최저 성적과 비슷하다면 면접의 실질반영 비율이 높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복수 지원해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보인다. 학생부 성적보다 수능 성적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수험생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한 이후에도 면접고사에 불참하면 정시모집 지원도 가능하다. 면접고사에서는 선행학습 교과 지식을 묻지 않고 수험생의 지원 동기와 학업에 관한 열정 등 인·적성 중심의 질문을 한다. 전체 모집단위에서 공통문항으로 진행하며, 면접 문항은 사전공개해 현재 부산외대 입학홈페이지(http://enter.b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면접 문항을 확인해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은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 가운데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도덕 포함), 과학, 제2외국어 교과 중 필수 3과목, 선택 7과목 등 총 10과목을 반영한다. 부산외대는 학년과 학기에 상관없이 과목명이 다를 경우 같은 교과로 10과목을 반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과목보다 영어 교과에 포함된 과목의 성적이 좋다면 영어 관련 과목으로만 10과목을 모두 반영할 수 있다. 또 2, 3학년 성적보다 1학년 성적이 좋다면 1학년 성적으로만 10과목을 반영할 수 있다. 부산외대의 산출 기준으로 성적을 낼 경우, 지원자 본인이 생각하는 학생부 성적보다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 탑재된 성적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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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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