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읍 신대리 인삼포 현장을 방문한 문정우 금산군수가 인삼딸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읍 신대리 인삼포 현장을 방문한 문정우 금산군수가 인삼딸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확정된 금산지역 인삼포에 빨간 인삼 열매가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자식처럼 귀하고 소중하다는 뜻에서 생겨난 이름으로 금산에서는 인삼열매를 인삼딸이라 부른다.

인삼딸은 3년근 이상에서 열리는데 처음에 녹색을 띠다가 7월에 들어서면 점차 빨갛게 익는다.

최근 NK세포 기능 활성화, 당뇨 및 비만예방, 피부미용, 노화방지, 혈행개선, 성기능 강화 등 인삼딸의 성분 및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21세기 불로초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금산인삼농업은 2015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되고 인삼으로는 세계 최초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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