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천시에 따르면 의림지 청소년수련원 터 전체 7만 2069㎡의 터에 2000억 원을 들여 800실 이상 객실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기본계획 용역과 민자 유치에 나서고, 내년 12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이어 관광지구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 후 2020년 7월께 착공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내 리조트 업계의 투자유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의림지 청소년수련원 터 복합리조트 조성은 이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이 시장은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 가운데 `의림지 청소년수련원 부지 복합리조트 건립`을 세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첫 번째 공약인 드림팜랜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서 의림지 일대 관광자원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도심권에 관광객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와 새로운 지역 수입원을 창출한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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