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전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제 207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박성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 참석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 대전상공회의소 제공
12일 오전 7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전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제 207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박성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 참석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 대전상공회의소 제공
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오전 7시 유성호텔에서 `제207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성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달 지방선거에 당선된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에게 축하드린다" 며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 갈등으로 인한 관세부과조치로 인해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기업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전상의를 비롯해 대전시와 의회, 교육계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성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을 초청해 `블록체인 패러다임과 암호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박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잘 갖춰진 IT인프라로 인해 세계적인 IT강국의 성공 경험과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글로벌 IT기업을 배출하지 못한 실패 경험이 상존한다"며 "IT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정책이 뒷받침돼야 하나, 우리나라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대한 정부규제는 아직도 현재 진행중"이라며 규제현실을 지적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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