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 예비군면대 대원 10여명은 12일평소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앓고 있던 대상자 를 찿아서`사랑의 풀베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감곡면 예비군면대 대원 10여명은 12일평소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앓고 있던 대상자 를 찿아서`사랑의 풀베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 감곡면 예비군면대(면대장 박병근)는 12일 `사랑의 풀베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는 평소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앓고 있던 대상자가 감곡면 복지팀의 통합사례관리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대상자의 가구에 각종 후원물품 및 안부상담을 다니던 복지팀에서 여성 혼자 사는 집에 풀이 지나치게 우거져 위생 및 안전에 위협받을 것을 우려해 감곡예비군면대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박병근 면대장은 "어려운 사람을 위해 이렇게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크지 않은 봉사지만 대상자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감곡면 예비군면대는 지난 2월 겨울 연탄나누기 자원봉사 활동, 지난 6월에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의 고물 및 쓰레기청소 봉사를 해줘 든든한 감곡면의 일꾼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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