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은 12일 여성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16개 읍·면 복지반장 150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2017년부터 위촉돼 읍·면에서 복지인적안전망으로 활동하고 있는 복지반장은 촘촘한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예방적 복지실현을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부여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자살예방게이트키퍼교육과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재봉 교수를 초빙해 현장밀착형 지역보호체계강화를 주제로 골목골목까지 이웃이 이웃을 지킬 수 있는 복지반장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읍·면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부문 주도의 노력만으로는 복지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복지보호체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참여 인적안전망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