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선확대는 인구 5만 시대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해 추진한다.
군은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증평-솟점말(율리)구간을 9회에서 11회로, 증평-송산리 구간을 4회에서 5회로 증편한다.
군은 산업단지내 근로자의 출퇴근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해 증평-산업단지 구간도 14회에서 16회로 확대 운영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인 8월부터는 군민들이 물과 함께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보강천 물놀이장과 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에 1일 5회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군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증평읍 남차-증천간 도로개설공사가 종료되는 12월에 △남하리 △남차리 △내성리 △죽리와 증평보건복지타운을 잇는 셔틀버스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반면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운수업종사자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이용횟수가 적은 증평-오창 구간 운행횟수는 6회에서 3회로 감축 운행한다.
또 증평-청룡리 구간 운행횟수는 9회에서 8회로, 증평-괴산 운행횟수는 12회에서 11회, 지역간 중복 운행구간인 증평-숫고개 구간은 11회에서 10회로 감축 운행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시내버스 확대 운영으로 산업단지 기업체 고용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증진하고 율리 좌구산에 조성된 휴양시설 관광객 및 주변지역 거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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