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정부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공모에 응할 사업기관에 충남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11일 오후 시청에서 충남권역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사업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모 접수를 마친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업운영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충남대병원을 선정했다.

시는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충남대병원과 함께 사업 계획을 수립한 뒤 보건복지부 공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성에 대한 부분을 감안하다 보니 심의위원들이 국립병원인 충남대병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충남권, 경남권, 전남권등 3개 권역 8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모 계획을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의료)기관 공모`를 진행했으며 충남대병원과 대전재활전문병원이 사업기관 선정에 응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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