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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업 시동 대전경제 숨통 트일까

2018-07-11기사 편집 2018-07-11 18: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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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재창조사업·도안갑천친수구역 조성 등 순항

대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엑스포재창조사업,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도안갑천친수구역 조성 등 난항을 겪던 대형 개발사업과 굵직한 현안들이 실마리가 풀리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 나오면서다.

1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체됐던 대형 개발사업들이 속속 시동을 걸고 있다.

이날 행정절차를 끝내며 공동주택 분양을 앞둔 도안갑천친수구역 3블록이 중심에 선다. 시는 이날 대전도시공사가 제출한 갑천친수구역 3블록의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공동주택 분양을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 된 것이다.

향후 도시공사는 분양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분양가 심의를 위한 분양가심의위원회 구성과 분양 사이트(아파트투유·APT2you )인 금융결제원과의 전산교류 등의 절차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 분양일까지는 10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분양일은 오는 24-27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도시공사 역시 이달 안에 분양을 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분양 예정일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갑천친수구역 3블록을 향한 시민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 남아있는 절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최대한 빨리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형 유통업체 조성 또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년간 각종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지체된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사업도 첫삽을 앞두고 있다. 현대아웃렛은 유성구의 건축허가 통과한 뒤 남아있는 행정절차를 완료하면 내달에는 착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엑스포재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지난 5월 28일 공사에 들어갔다. 대전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연건축 면적 27만 9263㎡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가 시작된 이후에는 서구 만년동 인근 공동주택과 상점가 등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의 판단이다.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해 10여 년간 쳇바퀴만 돌던 유성복합터미널도 순항중이다. 앞서 지난 5월 사업자를 선정한 유성복합터미널은 유성구 구암동 일대 24만 4000㎡의 터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터미널 조성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평촌동과 용촌동, 매노동 일원에 추진 중인 평촌일반산업단지(평촌산단) 조성사업도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평촌산단은 10여 년 만에 추진되는 대형 산업단지다. 이 사업은 증가하는 지역 산업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서구 평촌동과 용촌동 일원 85만 8000㎡에 2444억 원을 투입해 신규 산단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단지에 시는 100여 개 기업을 입주시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정무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대형 현안들이 착공을 하고, 올 하반기에는 도안 1-2블록도 분양시장에 나올 전망"이라며 "이러한 대형 개발사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인구 감소현상도 이를 통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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