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장단은 11일 도의회에서 역대 의장 1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의장단은 11일 도의회에서 역대 의장 1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의장단이 충남 발전과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홍재표·이종화 부의장은 11일 도의회에서 역대 의장 1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역대 의장 등은 의정 발전을 위한 의견과 경험담을 이야기했고 의장단은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장은 "도민을 대표하는 민의기관으로 역대 의장님들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원로로서 충남이 더 큰 도약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고견을 들려달라"고 말했다.

제9대 의장을 지낸 이준우 전 의장은 "역대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남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5·6대), 김재봉(6대), 이복구·박동윤(7대), 강태봉·정순평(8대), 유병기·이준우(9대), 김기영·윤석우·유익환(10대)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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