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오는 20일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하절기 및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행해지는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환경오염 불법 행위를 단속해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제천시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오염물질 배출업소 12개소에 대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정상가동 여부와 폐수무단방류 여부,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확인 등이다.

또 공장 밀집지역의 폐수배출시설과 고농도 가축분뇨 배출시설인 축사시설 등도 특별 감시하고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되고 고장·훼손된 방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배출사업장 관리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장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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