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문화재청과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백제문화유산주간을 맞아 문화재 및 여행분야 언론인과 함께하는 백제문화유산 탐방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공주, 부여, 익산의 8개 유적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등재된 백제후기의 왕성, 사찰터, 왕릉, 그리고 외곽성으로 주변국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문화 발전의 전성기를 이룬 백제 후기 대표 유적이다.

문화재청은 기존 8개 세계유산을 포함한 백제 후기 중요 유적 26개소를 백제왕도 핵심유적으로 특정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을 출범시켰는데, 이번 백제문화유산주간은 추진단에서 기획하고 박물관, 지자체, 유관단체 등의 참여로 처음 마련됐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지역의 대표성과 차별성을 갖고 있는 백제역사지구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문화유산탐방을 계획하게 됐으며 이번 팸투어 포함 올해 총 5회(국내관광업계 전문가(5월), 한국마이스포럼 및 중화권 외국인 유학생(7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계자(10월), 동남아권 해외관광객 유치 추진자(11월))에 걸쳐 다양한 수요계층을 대상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지역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연계한 "국내외 팸투어`를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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