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역의 독자적인 문화예술 유산인 철화분청사기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KBS대전방송총국 갤러리에서 계룡산분청사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계룡산 도자기와 한산모시의 만남전`이라는 주제로 한산모시 주경자 명인과 계룡산도예촌 작가 10명이 참여, 한산모시 공예작품과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50여 점 이상이 전시된다.

개장식은 13일 오후 4시 30분에 열려 백제차전통예절원 주관으로 전통차를 시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누구나 무료로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구입도 할 수 있다.

한편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는 형태와 문양이 자유분방하고 서민적이면서 예술성이 뛰어나 전남 강진의 청자, 경기도 이천의 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자기로 꼽히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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