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11일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생활주변 안전위해 요인을 해소하고 여름철 풍수해에 대한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로 대형 재난재해 예방하기 위해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유관기관·단체 합동 7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안전 캠페인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보령소방서, 한국중부발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부터 머드광장까지 상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풍에 의한 시설물 낙하, 침수로 인한 감전, 호우시 재해예방 등 풍수해를 대비하는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해줄 것을 권장했다.

조태현 자치행정국장은 "기후변화로 매년 풍수해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지진 및 지진해일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장하는 풍수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는 등 재난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안전의식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