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지난해 산사태 취약지구 예방사업을 실시한 복수면 목소리 계류정비사업 추진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지난해 산사태 취약지구 예방사업을 실시한 복수면 목소리 계류정비사업 추진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이 산림재해 안전망 구축을 위해 10억8300만원을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산사태 등 재해발생 우려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재해취약지역으로 지정,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군은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1.5km , 사방댐 준설 4개소 등 예방사업을 추진해 100년 동안 산림재해 없는 금산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다.

특히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던 복수면 목소리 등 3개 마을에 사방댐을 설치하고 부리면 현내리 고속도로 상부임야 계곡 등 2개소에 계류정비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진산면 삼가리 등 4개 마을의 사방댐 준설을 추진한다.

금년도에도 목소리 산72-1번지 일원에 사방댐 1개소를 설치하고 하부 농경지 주변에는 계류정비사업 1km를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금산 산림이 급경사 및 토심이 약하게 이루어져있어 산사태에 취약하다"며 "산사태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산주와 긴밀한 협의 후 계통적인 사방공법 적용 시행해 산림재해 없는 금산군 구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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