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군은 1958년 풀무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1993년 오리농법을 시작하는 등 민·관이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2014년에는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받았다.

이번 포럼은 홍성만의 친환경 농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농업생명정책관(국장)을 초청했다.

포럼에서는 `정부의 친환경 농업 정책 방향`, `홍성의 친환경 농업 정책 소개`라는 주제로 박수진 국장과 홍성군청 이병민 친환경농업팀장이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장곡면에 위치한 젊은협업농장을 찾아 농촌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견학도 이어졌다.

김석환 군수는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국장이 홍성을 찾아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경청한 것에 감사한다"며 "민선 7기에는 홍성이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중장기 육성 계획과 홍성형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정책의 수립에 대한 민·관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홍성농정발전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