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이 추진하는 `보건의료기관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방문진료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4차 산업혁명 대응 ICT를 활용한 공공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 중인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의료취약지 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의료취약지역인 구항면·장곡면을 사업 대상으로 시범선정해 해당지역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방문진료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고혈압·당뇨·허리통증·무릎관절 등에 대해 질환범위를 선정하고 원격지 의사가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해 환자의 가정에 방문한 방문간호사에게 의료 관련 전문지식 및 치료지침을 제공하면 방문간호사는 이를 바탕으로 환자 간호 및 진료보조 등을 수행하는 것이다.

원격·방문진료서비스는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진료 편의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행 범위 확대 및 대상자 추가 등 주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건의, 사업 확대에 대한 승인 요청 중에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용희 보건소장은 "고령화시대에 ICT를 활용한 협진사업 운영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성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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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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