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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되어…슈베르트가 내리는 밤

2018-07-09기사 편집 2018-07-09 11: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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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인문학시리즈2 슈베르티아데

첨부사진1아우라 김혜원 대표
한여름 밤,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음악 속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전문연주단체 Voice Factory AURA(아우라,대표 김혜원)의 두번째 인문학 시리즈 '슈베르티아데'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 만년동 아트브릿지에서 진행된다.

고고하고 독창적인 예술 경지를 추구하며 음악으로 공감하는 음악가들의 프로젝트 그룹인 아우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1000여 곡이 넘는 작품을 남긴 프란츠 슈베르트의 음악세계를 탐구한다.

아우라의 네번째 기획공연인 슈베르티아데는 '슈베르트의 밤'이라는 뜻으로 그의 음악을 좋아하고 후원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음악적 교감을 나누던 모임의 이름이다. 하우스콘서트 전문 공연장인 아트브릿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당시의 '슈베르티아데'를 재현하는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프로젝트 그룹 '아우라'는 다양한 분야를 음악으로 해석하고 조화롭고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는 지역의 음악가 집단이다. 그동안 하나의 시로 작곡한 다른 색깔을 곡들을 비교하거나 건축과 미술의 역사와 음악을 접목하는 등 독창적이고 관객들이 음악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드는 기획 콘서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우라는 지난해 4월 사랑, 이별, 그리움을 담은 우리 신작 가곡으로 중년 남자의 삶 이야기를 새롭게 엮어 개최한 '신작 가곡으로 꾸미는 Storytelling Concert'로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11월에는 낭만시대 음악의 선도적 존재였던 요하네스 브람스 서거 120주년 기념 헌정음악회 '브람스'를 기획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세기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게 영감을 받은 작품들로 꾸민 '셰익스피어, 그에게 건네다'를 개최하며 첫 인문학 시리즈 공연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아우라의 두번째 인문학 시리즈로, 슈베르트의 자유로운 표현력과 멜로디의 아름다움 등 낭만주의의 특색을 느낄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반석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신종식군이 부르는 '들장미'로 시작해 이어 테너 윤부식, 메조소프라노 김민재, 'Dco joyce'퀸텟과 강우성 피아니스트의 '송어', 테너 권순찬, 소프라노 김혜원과 테너 윤부식, 강우성·한민선 피아니스트의 듀엣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 또 김상균 다트기획 대표의 해설까지 곁들여져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어린 소년과 네명의 성악가. 두명의 피아니스트, 스트링 퀸텟이 꾸미는 21세기 '슈베르티아데'는 슈베르트 애호가들에게 아름다운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 할 것이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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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20180710 아우라 포스터
첨부사진3한민선피아니스트
첨부사진4Ten. 권순찬
첨부사진5신종식 사진
첨부사진6피아노_강우성
첨부사진7M.sop. 김민재
첨부사진8테너 윤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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