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15일·소극장 커튼콜 외 5곳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연극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지역 소극장 6곳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어린이 연극축제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공연 콘텐트를 공급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의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극축제는 계룡문고, 소극장 커튼콜, 작은극장 다함, 유성 진원작은도서관, 상상아트홀, 우금치 별별마당에서 진행되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눈높이 에 맞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극장마다 매일 2회 공연이 이뤄지며, 유성 진원작은도서관의 인형극은 무료로 공연된다.

이번축제에 함께하는 작품은 창작집단 쟁이의 `황금똥을 부탁해`, 극단 문의 종이컵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그림자 연극을 만날 수 있는 인형극단 부엉이곳간 `창부타령`, 극단 세익스피어의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원정대의 종이 회전극 `파퓨아뉴기니의 돼지`, 우주 이강미의 `바보이야기`(광대 놀이극) , 극단 놀이터의 `춤추는 도깨비`(참여 놀이극), 전통연희단 퓨전 인형극 `동구의 고무신`, 마임극단 동심의 비누방울 퍼포먼스 `행복한 버블팡팡`, 광대세상의 어릿광대의 퍼니매직쇼(마임공연), 인형극단 누렁소의 손 인형극 `곱단이`, 유성 진원작은도서관의 `어떡하지` 등 총 12개의 작품이다.

△모먼치얼스ep2: 영화 `동명이인 프로젝트 시즌2` GV

=오는 20일 오후 7시·대흥동 북카페 이데

모먼트의 기획 행사 `모먼치얼스`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북카페 이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모먼치얼스ep2: 영화 동명이인 프로젝트 시즌2 GV`로, 이경원 감독의 신작 영화 시사회가 마련됐다.

이경원 감독의 신작 `동명이인 프로젝트 시즌2`는 `어느 동네, 두 사람의 이야기`라는 컨셉으로, 매년 열두 명의 배우들과 옴니버스 장편영화를 완성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경원 감독의 신작 상영과 더불어 감독, 배우, 관객이 함께 영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준비된다. 영화감독 이경원은 이창동 감독 영화의 연출부와 2010년 개봉한 영화 `만추` 연출부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6년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 수상 등 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 단편영화 `배우 박장호`를 시작으로, `난 귓가에 불던 바람이 그리울 뿐이야`, `누구도 다르지 않다`, `경북 문경으로 시작하는 짧은 주소`, `나무 뒤에 숨다`, `한양빌라, 401호` 등 총 9편의 영화를 찍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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