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6일 충북혁신도시를 방문한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 현지실사단에게 진천군 후보지 입지여건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6일 충북혁신도시를 방문한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 현지실사단에게 진천군 후보지 입지여건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진천군이 일반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소방관 치료 전문병원인 소방복합 치유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6일 소방청의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 현지실사단이 충북혁신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토목 및 건축전문가, 연구원 등 6인으로 구성된 실사단들은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과 음성군 후보지를 둘러보며 교통, 건설여건, 주변시설 현황 등 입지여건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는 실사현장에서 진천군 후보지 입지여건에 대해 설명하며 진천군 입지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송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에 센터를 건설하게 되면 별도의 개발절차가 필요 없으며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도 완비돼 있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경제적"이라고 주장한 뒤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 2 정책 기조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충북혁신도시에 입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고양, 수원 등 경기권 후보지를 둘러본 현지실사단들은 이날 충북혁신도시 등 충청권 후보지 실사를 거쳐 오는 9일 경상권 실사를 끝으로 실사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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