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오는 20-22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단양 마늘축제를 연다.

4일 군에 따르면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영농조합법인 단양마늘동호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팔방미인 마눌아 사랑해` 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질 올해 축제는 첫날인 20일 개막식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개막을 축하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총 상금 500만 원 규모의 제1회 단양마늘축제 전국 팔씨름 대회가 열린다.

참가자격은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신청은 사단법인 대한팔씨름 협회·한국팔씨름협회(www.caa.or.kr)로 하면 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군민 장기자랑과 한 여름 밤의 사랑의 콘서트 등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하공연과 콘서트에는 박구윤과 박연경, 나비드, 남진아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한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 이름난 마늘은 최근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다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단양마늘이 `국민 마늘`이 되도록 우수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특화사업을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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