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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영웅

2018-06-28기사 편집 2018-06-28 15: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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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영웅은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을 말한다.

조선 숙종 임금은 살기 좋은 태평성대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왕의 신분을 감추고 남루한 선비 옷차림으로 밤에 나가서 백성들이 어떻게 사는지 민심은 어떤지를 살폈다고 한다. 지금의 남산인 남산골에 나가서 어느 가난한 선비 집에 들어가서 대화를 했던 야사가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숙종은 백성들이 살기 좋은 태평성대의 나라를 만들었다.

조선 세종대왕은 육진을 개척하고 훈민정음을 반포하고 물시계 해시계 측우기를 만들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다. 이로인해 백성들은 살기 좋은 태평성대를 맞았으며, 세종대왕은 역사에 영웅으로 기리 남고 있다.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각 시군들의 수장이 탄생했다. 이들은 4년간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일한다.

제천지역은 수년간 인구도 늘어나지 않고 지역경제도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이다.

수년간 시장이 바뀌면서 수많은 공약이 나왔지만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들지는 못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당선된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역내 총생산(GRDP)은 충북 11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꼴찌'라며 외지인들이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또 의림지 청전뜰 드림팜 랜드를 조성해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단기적으로는 전국체육대회 유치, 중장기적으로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이와 함께 제천 화재와 같은 참사가 더 반복되지 않는 안전한 제천을 만들고, 복지 사각지대, 골목 경제 등 손이 잘 닿지 않는 곳들을 잘 살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세종대왕처럼 임기 4년 동안 이 모든 공약을 실현해 태평성대를 맞는 제천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 숙종 임금처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 영웅으로 남길 바란다.

이상진 지방부 제천주재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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