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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윔블던 26번 시드 배정…한국인 최초 메이저 대회 시드

2018-06-28기사 편집 2018-06-28 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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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위·한국체대)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6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윔블던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올해 대회 시드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현은 32명의 남자단식 시드 배정 선수 가운데 26번째로 시드를 받았다.

시드는 상위 랭커들이 대회 초반에 맞붙지 않도록 하는 제도로 남자단식 본선에 출전하는 128명 가운데 32명을 추려 배정한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시드를 받은 것은 정현이 처음이다.

정현은 5월에 열린 프랑스오픈에서도 20번 안팎의 시드를 받게 돼 있었으나 부상 때문에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5월 초 마드리드오픈 이후 발목 부상 때문에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정현은 7월 2일 개막하는 윔블던을 대비해 재활과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원래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인 아스팔 클래식에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정현 대신 매슈 에브덴(51위·호주)이 나달의 상대로 변경됐다.

한편 올해 윔블던 남자단식 톱 시드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에게 돌아갔고, 2번 나달, 3번 마린 칠리치(5위·크로아티아) 순으로 시드 배정이 이뤄졌다.

정현보다 세계랭킹이 낮은 니시코리 게이(27위·일본)가 25번 시드에 배정됐다.

시모나 할레프(1위·루마니아)는 여자단식 톱 시드를 받았다.

세계랭킹 183위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5번 시드에 들어간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9월 출산 후 5월 프랑스오픈을 통해 메이저 대회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프랑스오픈에선 시드 배정을 받지 못했으며 16강전에서 몸 상태를 이유로 기권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