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7일 서울 콘래드호텔 5층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설립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현판식, 출범행사, `해외 투자개발사업(PPP) 시장 현주소와 KIND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 세미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IND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해외건설 촉진법`을 근거로 8개월간의 출범준비 끝에 설립됐으며, 출범식을 통해 PPP사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기관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해외 인프라도시개발사업 발굴과 추진, 투자 및 출자 금융자문, 외국정부를 비롯한 발주자와 협상 지원, 국제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오는 29일 중남미개발은행(CAF)과 인프라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해 다자간개발은행, 수출신용기구 등 주요 유관기관과 파트너십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설립행사를 통해 공식 출범하는 KIND가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통해 우리기업의 동반자로서 해외 건설시장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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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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