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채소를 중심으로 대전지역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한때 고공행진하던 달걀값은 하락했고 공산품도 줄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생활필수품,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가격 조사를 벌인 결과 생활필수품 76개 중 전년동기대비 가격이 오른 품목은 34개이며, 내린 품목은 42개로 나타났다.

가격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은 곡물류 2개, 채소류 5개, 과일·생선·육류 각각 1개씩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쌀(20㎏)이 43.6%로 가장 많이 올랐고 배추(33.2%), 오이(29.1%), 애호박(24.3%), 쌀(10㎏, 23.6%), 시금치(21.0%), 무(20.8%), 참외(20.2%), 고등어(18.4%), 수입쇠고기(17.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은 공산품 5개, 채소류 2개, 난·육·과일류 각각 1개품목으로 달걀(-52.2%), 포도씨유(900㎖, -20.5%), 곽티슈(-19.9%), 수박(-18.5%), 양파(-15.9%), 합성세제(CJ비트, -15.7%), 대파(-14.9%), 닭고기(-10.6%), 샴푸(-10.4%), 섬유유연제(샤프란,용기-10.2%) 순으로 조사됐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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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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