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말사 충북 영동 반야사는 28일 오후 1시 반야사 내 설법당에서 `보유 문화재의 가치와 사찰의 환경 ·종합정비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25일 반야사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반야사 보유 문화재의 보존과 사찰 종합정비 방안의 모색, 문화재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세미나는 반야사가 주최하고, 씨피엔 문화유산이 주관하는 행사로, 반야사 보유 문화재 가치를 재조명하며, 반야사 계곡의 명승적 가치, 반야사의 역사적 가치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사찰 종합정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개회 전 반야사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이재호 씨피엔 문화유산 국장의 사회와 반야사 주지 성제스님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토론을 벌인다.

반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의 말사로, 851년 신라의 무염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천년고찰이다. 보물 제1371호 삼층석탑과 대웅전 삼존불, 석조 부도, 신라시대 청기와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과 계곡이 깊고 주변 경관이 수려해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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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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