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사·대전시교육청 공동 캠페인] ④에듀-코칭 선도학교 운영 우수 사례

가오초는 에듀-코칭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해 교사의 에듀-코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부터 에듀힐링센터의 지원을 받아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에듀-코칭 직무연수`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가오초는 에듀-코칭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해 교사의 에듀-코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부터 에듀힐링센터의 지원을 받아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에듀-코칭 직무연수`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가오초는 지난해 시교육청 에듀-코칭 선도학교에 이어 올해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지난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2년 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선도학교로 지정된 지난해에는 가오학습공동체(학생, 교사, 학부모)의 마음과 정신을 치유하기 위한 활동을 연중 운영했다. 코칭기법을 교육 활동에 적용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적극 활용했으며, 에듀-코칭 아카데미 특강, 에듀-코칭 직무연수 등에도 적극 참여해 에듀-코칭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시교육청이 지난해 11월 6-7일 개최한 에듀-코칭 맛보기 페스티벌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에듀-코칭 사례를 공유하고 홍보했다.

또 시교육청이 주최한 에듀-코칭 우수사례 공모 대회에서 학급에서의 코칭기법 적용을 통한 우수사례를 제출해 교사 6명이 입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교사 10여 명은 에듀코칭 정책연구회 활동을 토대로 매달 1-2회 정기적인 모임으로 연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창의 인성역량 강화를 위한 셀프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에듀-코칭 교육활동 기반 조성으로 위클래스와 연계한 진단-상담-치료를 위한 지원시스템도 구축했다. 올해는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됐으며, 학생들이 편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위클래스 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현재 또래상담반을 또래코칭과 연계해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아울러, 효과적인 에듀-코칭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해 TF를 조직해 학년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지도시간을 연간 10시간 이상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교육과정 분석 자료는 인성교육 실천 연구 자료로 활용해 일반화할 예정이다. 또 전 교과에 적용 가능한 수업모델 `다-다-다 에듀-코칭 인성교육중심 교수학습과정안`을 구안해 긍정 코칭에 기반한 행복한 수업 문화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학생들이 에듀힐링센터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또래코칭 활성화를 위한 또래코칭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에듀-코칭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의식을 다지고, 저변을 확대해 보다 신뢰감 있는 학교 교육문화를 형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에듀-코칭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돼 연구를 수행 중이다. 연구학교 운영 주제는 `다-다-다(잘 안다-잘한다-자란다) 에듀-코칭 SCHOOL 프로그램을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확산 방안`이다.

`다-다-다`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에듀-코칭에 대해 깊이 있게 `잘 안다`,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지지하는 긍정 코칭을 `잘한다`,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건강한 자기 성장을 실현하며 다 같이 행복하게 `자란다`는 의미다.

가오초는 에듀-코칭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해 교사의 에듀-코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에듀힐링센터의 지원을 받아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에듀-코칭 직무연수` 기초 과정을 운영해 40명의 교사가 이수했다. 이는 전체 교사의 88% 이상이 에듀-코칭 관련 연수를 이수한 것으로, 효과적인 정책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의 에듀-코칭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학부모교육을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가오초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토대로 9회의 교육시간을 편성했으며 이달 말까지 총 244명이 참여했다. 이달에는 또 에듀힐링센터의 지원을 받아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마법 코칭교육(6회 20시간)`을 운영했으며 95.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에듀-연수에 대한 높은 호응은 앞으로 에듀-코칭 문화 확산은 물론 연구학교 수행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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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초에서 운영한 에듀-코칭 카페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가오초에서 운영한 에듀-코칭 카페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가오초는 시교육청이 지난해 11월 6-7일 개최한 에듀-코칭 맛보기 페스티벌에 참가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에듀-코칭 사례를 공유하고 홍보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가오초는 시교육청이 지난해 11월 6-7일 개최한 에듀-코칭 맛보기 페스티벌에 참가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에듀-코칭 사례를 공유하고 홍보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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