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다음달 27일까지 영업장 면적 150㎡ 이상 일반·휴게음식점 715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물품지원 및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지도·점검은 다수의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음식점이 위생적인 음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홍보 포스터를 업소에 부착하고 위생적인 식탁문화 형성을 위한 수저받침대 등 위생물품도 지원한다. 또한 옥외가격표시 이행여부 등 음식점들이 이행해야 할 준수사항이 지켜지는지에 대한 것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단속 위주의 점검보다 계도·홍보 위주의 점검으로 시민과 함께 친절하고 깨끗한 아산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하절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식중독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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