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5일 예산읍 산성리 일원 월남전참전공원에서 국기게양식을 개최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25일 예산읍 산성리 일원 월남전참전공원에서 국기게양식을 개최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은 25일 예산읍 산성리 일원 월남전참전공원에서 국기게양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기게양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보훈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국기게양, 비문낭독, 국민의례, 격려사, 치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월남전참전공원 내 국기게양대는 예산지명 110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제작·설치된 것으로 높이는 24m다.

월남전에 한국군이 파병된 1964년 7월 15일부터 1973년 3월 23일까지인 8년 8개월과 주월한국군사령부를 비롯한 8개의 부대가 참전했다는 점에서 착안해 8년, 8개월, 8개 부대의 의미를 담은 높이로 제작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최대 높이의 국기게양대로 월남전참전공원 내 우뚝 서 군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참전유공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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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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