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형 (충북)씨의  금상 작품 `점프`              사진=음성군 제공
조오형 (충북)씨의 금상 작품 `점프`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제17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에서 조오형 (충북)씨의 작품 `점프`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지부장 정기섭)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제17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963점을 엄정한 심사 끝에 9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갑수 심사위원장을 비롯 5명이 심사를 실시해 조오형 씨의 `점프`작품을 금상으로 선정했으며 김영호씨의 `불벼락`과 윤무석씨의 `여름 휴가`는 은상, 김범수씨의 `닐리리야`와 이윤성씨의 `개구장이 품바`, 정진영씨의 `2018 품순이`작품은 동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가작 3점, 장려 5점, 입선 158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냈다.

조오형씨의 `점프` 작품은 5명의 품바들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해맑은 표정이 연속동작처럼 순서대로 잘 표현돼 음성품바축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에 손색이 없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추천됐다.

정기섭 지부장은 "축제 홍보를 전국으로 다니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촬영대회 참여해 주옥 같은 작품들이 출품돼 큰 성황을 이루었다"며 "함께 고생한 회원들과 음성예총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품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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