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 일원에 지난 22일 밤 야간테마 점등으로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오는 7월 개최되는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사실상 시작됐음을 알렸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 궁남지 일원에 지난 22일 밤 야간테마 점등으로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오는 7월 개최되는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사실상 시작됐음을 알렸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오는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지난 22일 오후 8시 야간 테마 점등식을 가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사실상 축제 모드에 들어갔다.

점등식은 한영배 부여부군수와 이경영 군의회의장,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치된 점등 의식용 버튼을 사회자의 안내신호에 맞춰 관광객들과 카운트다운을 같이하며 점등했다.

한영배 부여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의 야간경관 조명은 `연꽃 겨울왕국`과 `사랑의 언약식`, `천화일화 판타지`, `해외연꽃나라` 등 6개의 콘셉트별로 다채롭게 꾸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신선한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이라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도시 부여를 널리 알리고,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모두가 감동받는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