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지난 22일 충남도가 제출한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18억 원(5건)을 삭감했다.

24일 예결특위에 따르면 충남도 올해 추경 규모는 3170억 7100만 원으로 당초 5조 6365억 원보다 5.63%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추경 반영 예산과 국고보조 사업 변동분, 자체 일자리 창출 사업, 법적·의무적 경비 등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추경 심의를 통해 귀어 관련 진흥 산업 등에서 시설비와 감리비, 부대비용 등에 대해서 삭감 조정했다.

유찬종 위원장은 "이번 예산은 본예산 편성 이후 변동된 국고재원 등 의존 재원을 정리하고 특별교부세 확정사업을 반영해 조정하는 추경"이라며 "국고보조 등 이전 재원 변동분 및 도비 부담액 조정, 지방세 초과 증수분에 따른 법적 필수경비 반영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비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날 도교육청 2017년도 결산안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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