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현장 코칭을 지원하는 `2018년 전문상담 및 현장 코칭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2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농업6차산업센터 교육장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전문위원은 농촌융복합(6차)산업과 관련된 경영전략, 농촌관광, 마케팅, 디자인, 제품관리, 전자상거래 등 14개 분야의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됐다.

전문위원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적절한 판로를 찾지 못하거나,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전문지식이 없어 컨설팅이 필요한 농업경영체의 창업부터 안정적인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그동안 도는 2015년 115건, 2016년 201건, 2017년 182건의 전문위원 상담 및 현장코칭을 실시했다.

현장 코칭 분야는 △일반코칭(50만 원/1회) △디자인 패키지(300만 원/1품목) △보육매니저(100만 원/1회) 등 3가지 유형으로, 분야별 지원 횟수가 제한되며 자부담 비율은 20% 수준이다.

신청은 충남6차산업(http://www.cdi6.re.kr) 홈페이지로 접수하거나 충남농업6차산업센터(☎070(4237)5587)로 문의하면 된다.

추욱 도 농업정책과장은 "각 분야 전문위원의 상담 및 현장 코칭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전문위원들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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