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를 방문한 주한미군들이 궁남지를 볼아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를 방문한 주한미군들이 궁남지를 볼아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은 국방부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용산, 평택 등지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 장병 50여 명을 대상으로 백제역사문화탐방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방부는 1972년부터 매년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매년 부여를 찾고 있다.

장병들은 장암 송죽마을 농촌체험을 시작으로 정림사지 5층석탑과 정관장 인삼박물관, 궁남지, 백제요 황토체험, 부소산성 황포돛배, 부여군 충남국악단 공연 및 사물놀이 체험 행사로 이어지는 부여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두루 즐기며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와 상호협력을 통해 주한미군에게 다양한 백제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행사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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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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