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철강, 알루미늄, 타이타늄과 같은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 충청권거점센터로 선정됐다.

24일 충남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거점센터에 충남대와 고려대, 순천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사업에 정부와 민간은 2022년까지 5년간 126억 원(정부 72억, 민간 54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고급 전문인력을 적기에 채용하기를 바라는 업계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산학연계형 거점센터를 구축해 5년간 220명의 석·박사급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청권 거점센터로 선정된 충남대는 알루미늄 철강 이종복합소재 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거점센터는 산업계 요구 기반 금속소재와 관련한 석·박사 교육과정운영 및 이수체계가 구축되며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고급인력 공급 및 학점교류제도가 실시된다.

이 사업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동양AK코리아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교과과정 개발에 업계의 수요를 반영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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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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