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사업에서 2019년까지 2년 연속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사업단 선정`은 물론, 2018년 사업공모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년도까지 안정적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요리, 자동차, 건축, 토탈뷰티, 용접, 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41명을 선발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호주로 파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어학교육 및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를 받은 후 호주 현지기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을 한다.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운영한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자체 연계형 우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학습 완료 후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연계 할 계획"이라며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큰 만큼 안정적으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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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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