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 용도별 평균요금을 0.42% 인하키로 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되면 가정용 난방 세대는 연간 1705원의 도시가스 요금이 절감되고, 산업용·열병합용 수요처의 연료비도 줄어들 전망이다.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에 도시가스 회사 소매공급비용을 합산해 결정한다. 시는 외부 전문기관 연구용역과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 결과 서민의 에너지 복지향상 등을 위해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 소매요금 인하는 공급비용 산정을 보다 합리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하려는 산업부의 정책적 의지와 서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 및 신에너지 보급 확대를 바라는 에너지 시책 방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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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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