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에서는 일하는 방식혁신의 세부실천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청과 지방청 담당직원을 포함한 통계혁신 담당자 50여 명은 `불필요한 일 버리기`, `ICT·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처리 효율화`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 방식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를 5개 분임으로 나누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는 `5why 질문법`,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말하는 `브레인스토밍`, 생각을 지도 그리듯 도식화하는 `마인드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통계청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이 단순 업무 효율성 향상 등에만 그치지 않고 나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계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도 같이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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