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은 23-24일 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다목적구장에서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생활체육 전국 족구대회`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족구협회와 예산군족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족구 동호인의 지역 간 친목을 도모하고 족구를 통해 예산군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최강부, 일반부, 40대·50대·60대부, 여성부, 초·중·고등부, 충남 일반2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24일에 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최강부, 일반부, 여성부, 고등부 결승전 4경기는 isport TV를 통해 중계가 예정돼 있어 전국 족구 동호인들의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군은 대회기간 동안 전국 족구 동호인 184개 팀 165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유동인구 증가로 숙박업소, 식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더 다양한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어 많은 체육 동호인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예산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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