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나윤수 충남경제진흥원장이 `제1회 인적자원개발포럼`에서 토론자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21일 나윤수 충남경제진흥원장이 `제1회 인적자원개발포럼`에서 토론자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충남인자위)는 21일 오전 온양그랜드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지역산업 구조 변화와 방향`을 주제로 2018년도 제1회 인적자원개발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노동연구원 이성희 박사는 포럼의 주제특강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분권형 고용·인적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에 기여하고 지역간 노동시장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 일자리 수요에 부합하는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노동시장 정책의 지역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충남 지역산업·고용전략 수립시 고려사항으로 △지역특화 신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과 고용지원서비스 패키지 지원 △인자위·고용추진단·지역전문가 등 지역거버넌스 구축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지역산업 발전전략 수립 △지역 전략 산업분야에 필요한 인력수요에 맞는 직업교육훈련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은 김동회 충남인자위 선임위원의 사회로 나윤수 충남경제진흥원장과 박승범 호서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포럼에는 기업과 지자체, 대학 등의 인적자원 담당 및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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