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정부 R&D에 처음 참여할 경우 지원정책은 없나.

A. 중소기업이 처음으로 정부 R&D 과제를 시작하고자 하면, 사업 계획부터 사업비 관리까지 복잡하고 생소한 절차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할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할 때 기업의 인적·물적 인프라만으로는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면 지원정책으로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중소기업이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자원을 활용해 기술혁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1395억 원을 최대 2년간 1억-2억 원 내에서 정부지원금 75% 한도로 지원한다. 기업과 공동개발기관 간 협력 방식별로 `첫걸음협력`, `도약협력`, `전력협력` 과제가 있다. 이 사업은 기술분야 전문 교수 또는 연구원에게 기술적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각 기관에 중소기업 협력 담당 코디네이터가 있기 때문에 행정적 도움 또한 받을 수 있어 정부R&D를 생소하고 어렵게 느끼는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첫걸음협력과제`는 정부R&D에 처음 참여하거나 기업부설연구소를 처음 설치하는 중소기업이 동일지역 대학·연구기관과 공동으로 R&D를 수행하는 과제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매칭을 받아 지역의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과제이기 때문에 비수도권 중소기업들도 경쟁률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2차 과제 접수는 다음달 중으로 예정돼 있다. 문의는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042(865)6142)과 중소기업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에서 가능하다.

<자료 =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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