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재)보령축제관광재단은 21일 오전 머드박물관 회의실에서 김동일 이사장(보령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내달 13일 개최할 제21회 보령머드축제의 세부계획 보고 및 발전방안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마련한 것이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축제로의 정착을 기본 구상으로 △체험존의 변화와 추가 수익모델 발굴을 통한 수익성 △일상탈피형 공연과 난장형 콘텐츠를 통한 일탈성 △킬러콘텐츠의 다변화와 축제공간의 확장을 위한 확장성을 모토로 6개 분야 60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또한 신규 도입 사항으로 사후면세점 운영(부가세 즉시환급시스템 도입), 머드런(머드 장애물코스체험) 신설, 축제상품권 도입, 머드밴드 간편결재시스템, 썬비치 머드팩체험(프리존), 세계머드도시 파트너십 체결, 고보조명 및 레터링포토존 설치, 머드스트릿 체험을 신설키로 했다.

개선사항으로는 차 없는 거리 이동수단 확대(트램 72인승, 전기차 23인승), 기존 거리퍼레이드에서 격년제로 시민화합한마당 운영, 세계머드피부미용 경진대회를 뷰티 경연대회(코스프레), 평일 관광객 유치(외국인 40% 할인) 등을 내세웠다.

이밖에도 야간에는 개·폐막식 K-POP콘서트, 머드와 EDM이 만난 머디엠(MUDEM), DJ 공연인 머드나잇스탠드 등 화려한 라인업을 총출동한 환상적인 공연도 선보이기로 했다.

김동일 이사장은 "지난해 성년을 맞아 K-POP 콘서트로 메가 이벤트의 시작을 알린 보령머드축제가 올해 3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기관·단체, 시민과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해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