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재)홍성사랑장학회가 올해 총 221명의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전년대비 27% 증가한 2억 3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자를 비롯한 각종 예체능대회 입상자, 저소득층 자녀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은 각 50만 원(단체특기생은 30만 원), 고등학생은 각 120만 원(단체특기생은 50만 원), 대학생은 최대 300만 원(방송통신대 및 지역대 외국인 대학생 100만 원)씩 지급됐다.

지난 20일 군은 군청 대강당에서 홍성사랑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석환 홍성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기금 100억 원 달성으로 자생력을 확보한 만큼 지난해 179명보다 42명 증가한 221명을 선발했다"며 "앞으로도 홍성의 미래이자 희망인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사랑장학회는 지난 2005년 4월 공식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약 12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총 1900명의 학생들에게 약 21억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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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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