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역 일반음식점 중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식당 84개소에 음식물 포장용기와 종이가방을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식당별로 120개의 포장용기와 종이가방을 전달하고 식당 이용자가 남은 음식 포장을 원할 경우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포장용기는 환경보호를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재질로 제작됐다. 구는 안내문을 각 식당에 부착, 포장용기 사용 등에 대해 홍보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의 낭비와 잔반 재사용을 막고 음식물 처리비용 등 여러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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