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기초소양·기관비전 공유 등 교육

정부출연연구기관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이 조직문화에 동화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마련된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신청기관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2018년 찾아가는 협력교육`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 연구관리 전문기관, 출연(연) 패밀리기업, 정부 및 지자체이며, 교육목적, 인원 및 시간, 신청기관의 협력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개 내외의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분야는 크게 직무교육과 정규직 전환 교육으로 나뉜다. `직무교육`은 KIRD 정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연구기관과 협의해 통합역량 교육을 제공한다. `정규직 전환 교육`은 2018년 정부의 비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른 출연(연) 정규직 전환자에 대한 기초소양 및 직무역량, 마음챙김 교육을 실시해 기관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문화의 가치를 내재화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약 2200명 규모로 예상된다.

조성찬 원장은 "찾아가는 협력교육은 신청기관의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정규직 전환자 대상 교육으로 직원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조직문화를 강화해 연구기관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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