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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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건양대 교수)가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초등학생 다문화자녀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차오름교실(오카리나반)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다문화자녀의 소질과 적성 개발의 기회를 제공, 잠재능력 개발을 돕기 위해 방과 후에 실시, 정서적 유대감 및 소속감을 느껴 아이들과 부모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차오름은 힘껏 날아오르는 기상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하루하루 성장하여 힘껏 날아오르는 모습을 기대하는 바람에서 붙여진 프로그램명이다.

한 다문화자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카리나 수업에 참여했는데 기쁘고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며 "무대에 서는 날이 기다려져 하루하루 열심히 오카리나를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에 힘쓰겠다"고 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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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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