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당선인
김정섭 공주시장 당선인
[공주] 김정섭 공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7기 순항을 위해 취임 전부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당선인은 민선 7기 새로운 비전과 철학,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원활하고 순조로운 시장직 인수를 위해 20일 민선 7기 공주시장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바람공주 준비위원회`라고 이름을 붙인 인수위는 위원장 1명을 비롯해 기획조정분과, 사회문화복지분과, 산업경제안전분과, 농업농촌분과, 시민소통분과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임기는 7월 말까지다.

인수위를 총괄하는 인수위원장에 이태묵 공무원 출신인 (사)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장이 위촉됐으며, 기획조정분과위원장에는 안경섭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 사회문화복지분과위원장에는 이재완 공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산업경제안전분과위원장에는 남수중 공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농업농촌분과위원장에는 정일섭 전 농업경영인 공주시협의회장, 시민소통분과장에는 양석진 전 (사)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이 위촉됐다.

이 외에도 분과위원과 자문위원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총 85명이 위촉됐는데, 이들은 이념이나 정당지지유무에 상관없이 오로지 공주 발전을 위한 전문성과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데 뜻을 모을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민선 7기 취임 전 마무리 짓거나 취임 직후 처리해야 할 긴급 현안 과제를 확정하는 한편, 선거기간 제시된 공약을 토대로 시행시기,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각 분과별로 시정 업무 파악 및 민선 6기 문제점 등을 도출하고 분과별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민선 7기 정책 방향도 설정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 7기 제9대 공주시장 취임식은 오는 7월 2일 저녁 7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지역 내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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