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증축 및 새 단장을 마치고 개관한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 체험관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어깨동무인형극단이 목재문화 자연사 체험관에서 창작동화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양군 제공
지난달 증축 및 새 단장을 마치고 개관한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 체험관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어깨동무인형극단이 목재문화 자연사 체험관에서 창작동화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지난달 증축 및 새 단장을 마치고 개관한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 체험관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목재문화·자연사 체험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싱그러운 나무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1층 산림 및 목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설을 비롯해 2층에는 나무놀이터 및 창의체험실, 나무공작소 등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인형극장이 열리는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는 어린이 손님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다. 지난 16일에는 청양군 인형극 자원봉사단인 어깨동무 인형극단이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라는 창작동화 공연으로 친숙하면서도 교훈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은 "어릴 적 들었던 옛날이야기 덕에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해했다.

체험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형극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체험관을 찾아오는 관람객과 특히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칠갑호 주변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을 비롯해 로컬푸드직매장(농부밥상), 칠갑산자연휴양림, 2021년 완공 예정인 매운고추체험나라 등을 청양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관광객 증가 및 체류시간 연장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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