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 신청사 입지 위치도. 점선은 창의적인 설계안 도출을 위해 청사인근 부지를 포함 설계공모 추진가능 범위.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정부세종 신청사 입지 위치도. 점선은 창의적인 설계안 도출을 위해 청사인근 부지를 포함 설계공모 추진가능 범위.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정부세종3청사(가칭)가 오는 2021년 말 어진동 해양수산부 인근 4필지에 들어선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현재 정부청사 통근버스 정차장 및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기존 상업용지 4필지를 추가 이전하는 행정안전부, 민간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인 인사혁신처 등 추가 청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세종3청사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사가 들어설 위치는 각 부처의 원활한 업무 협의와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BRT 도로와 인접한 현 정부세종청사 중앙부 부지 13만 8000㎡를 최종 선정했으며, 총사업비 3825억 원을 투입해 2021년 완공 될 예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달 말 행안부와 공동으로 2단계 국제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2019년 말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에 많은 건축가가 참여해 효율적이고 참신한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행안부와 협업을 통해 신청사를 차질없이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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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이 19일 브리핑룸에서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수연 기자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이 19일 브리핑룸에서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수연 기자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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