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브리핑]

△대전성모병원 "쑥 성분 `유파틸린`, 췌장염 치료제 가능성"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박원석 교수팀은 쑥의 성분 중 하나인 유파틸린이 새로운 췌장염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박 교수팀은 유파틸린이 단백질 키나아제 PKD(Protein Kinase D)-1의 인산화 작용을 억제 시키는 것을 확인하고, 생쥐에서 분리한 선방세포에서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기 전·후에 유파틸린을 사용, 항염증 효과를 측정했다. 유파틸린 사용 시 급성 췌장염 초기 반응인 아밀라아제의 활성이 41.02%로 크게 감소했으며, 염증인자 IL1-beta와 IL-6의 발현은 각각 72.83%, 49.76% 줄었다.

△건양대병원, 지역우수과학자 지원사업 3개 과제 선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도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건양대병원 교수 3명이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손지웅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김승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세희 신장내과 교수 등 3명은 각각 2년에 걸쳐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손 교수는 `미세먼지 유발 폐포 손상 기전 연구`, 김 교수는 `양측성 안구운동이 유년기 성폭력 피해 여성의 얼굴 재인기억에 미치는 영향`, 윤 교수는 `항산화 나노입자를 이용한 신장병 예방과 치료 기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을지대병원, 갑상선 관련 건강강좌 개최

을지대병원은 최근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병원에서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김창남 외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재학 유방갑상선외과 교수의 `갑상선암의 치료`, 한선욱 순천향대병원 외과 교수의 `갑상선의 양성질환`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을지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 업무협약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연 협력 관련 직원 교육 및 기술정보 교류, 연구수행관련 자문 및 시설 견학, 임상시험을 비롯한 제품개발 연구 등에 협력하게 된다.

박양춘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앞으로 공동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부가가치 상품의 개발과 산학연병 프로젝트 수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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